불편함으로 다가온 에버노트의 변경점
한달전 에버노트가 크게 변경될 것이라는 예고와 함께 메일이 왔었습니다.
그 후 한달동안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포스트 작성을 위해서 접속을 해보니 웬걸 미묘한 변화가 느껴집니다.
에버노트가 기기 제한 2개가 생기고 기존에 베타로 제공하던 기능이 기본적으로 작동하게 패치가 되었습니다.
기기 제한은 회사 컴퓨터 집 노트북만 쓰면되지 사실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였습니다.
문제가 된건 새로운 기능이었습니다.
마크다운 문법에 따라 자동치환 해주는 기능인데 에버노트에서 Markdown-Here(크롬플러그인)을 연동해서 쓰는 저에게는 엄청 큰 불편함이 느껴지더군요.
그런 이유로 미련을 버리고 새로운 마크다운 에디터를 찾아 떠나게 되었습니다.
하루패드
한국인 개발자가 개발한 마크다운을 제공하는 텍스트 에디터입니다.
이전에 에버노트+Markdown-Here 조합을 사용하기 전에 사용해 볼까 하고 받아놓은 에디터였으나 불편해서 잊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인터넷이 안되서 울며 겨자먹기로 하루패드를 써보니 웬걸? 전에는 불편하다고 생각했는데 마크다운 문법이 익숙해져서 그런지 너무 편하게 사용했습니다.
아무래도 작업중 실제 변환 상태를 오른쪽 뷰어모드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해서 였던 것 같습니다.
변화된 에버노트에 불편함에 적응하지 못한 저는 바로 하루패드로 갈아 탔고 지금 이 글이 하루패드로 처음 작성해서 올리는 포스트입니다.
앞으로 올릴 포스트는 하루패드로 작성 될 예정입니다.
코드 블록이나 에디터 변경으로 인한 폰트 스타일의 미묘한 변화가 있어도 이해부탁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추가
다시보니 여기서 작성한걸 tistory에 올릴 때 evernote를 거쳐야 뭔가 더 자연스럽게 보이네요.
작성은 하루패드 -> 에버노트에 올림 -> markdown-here로 변환 -> 티스토리 올리기
이런식으로 포스트를 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