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모임 작년 중순부터 올해 초까지 독서모임을 진행했습니다. + 판데믹 관련하여 온타리오주의 모임 규정을 준수하였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많이들 물어보는 왜 독서를 하는지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독서 모임을 하는 이유 독서 모임을 한다고 했을 때, 주위 사람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입니다. 현대인이라면 하루하루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2020년은 살면서 제가 느낀 최고로 바쁜 한해였고,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쁘고 시간이 없을 때 적은 시간으로 최대한의 가성비를 뽑을 수 있는 게 무엇일까? 제가 찾은 답은 독서였습니다. 허나 혼자 하기에는 제가 꾸준히 못 할 거라는 메타인지가 되어있었기 때문에(주제파악을 잘하는 편...) 자연스러운 독서 환경 설정을 하기 위해..
CategoryBook Reviews (16)
다시 시작하는 프로그래밍: 자바스크립트로 배우는 웹 프로그래밍 A to Z링크드인의 웹디자이너인 스티븐 푸트(Steven Foote)가 작성한 책이다.이 책에서 다루는 점을 요약하자면소프트웨어 동작빌드 툴컴퓨터 그 자체에 대해정규 표현식코딩에 대해실무적인 부분에 대한 고른 지식의 분포인사이트에서 2015년에 발행한 책이며 원제는 Learning to Program. 번역하면서 지금의 제목이 된 듯하다. 적어도 내 관심을 끌었으니... 번역. 개명. 성공적.개인적인 생각으로 잘 바꾼 것 같다.좋은 점아쉬운 점이 분명하기에 우선 좋은 점부터 써보자면...우선 내용이 그렇게 어렵지 않다.제목처럼 다시 시작하거나 기본을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을 기준으로 생각할 때 말이다.실무에 도움 되는 정보들이 많이 있다.초반..
소프트 스킬: 평범한 개발자의 비범한 인생 전략 71가지저자 존 손메즈가 은퇴하기까지의 성공과 실패를 통해 배운 것들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책이다.그 주제는 다양함을 넘어 개발자의 건강부터 연애까지 실로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말 그대로 건강한 개발자로의 인생에 대해서 논하는 셈.해당 사이트에서 26장까지 공개되어 있다. TheBook - 소프트스킬존 손메즈33세의 원하는 불로소득을 달성하고 은퇴한 개발자.20세 초반에 1억 대 연봉을 받고 -본인은 운이 좋았다고 설명한다.- 패션모델의 경력도 있고 참으로 신묘한 사람.로버트 기요사키의 열렬한 팬인듯하다.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서 많은 걸 느껴 부동산에 투자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동산 관련 주제 또한 다룬다.우리나라에도 한창 유행했을 때 인상 깊게 본 책이기..
클린 코더 & 클린 코드클린코더... 5개월 전쯤에 아는 개발자 형님따라 교보문고 갔다가 얼떨결에 선물 받은 책이다.그 전까지는 항상 서점에 목좋은 곳에 비치되어 있어서 유명한 건 알았지만, 목차가 지루해 보여서 포기하기 일쑤였다. 그런데 그 형님이 추천하면서 또 사준다고 하니 이게 웬 떡! 덥석 물었다.혼란스러운 제목밥 아저씨의 저서로 클린 코드와 클린 코더가 있다.적어도 내가 아는 개발자들은 이런 제목에 혼란스러워했다.심지어 나는 개정판이 나오면서 제목 실수 한 줄 알았다. 사실 표지 디자인도 너무 달라서 저자도 다른 사람인 줄 알았을 정도이다. 마치 농심 육개장과 삼양 육개장을 보는듯한... (지금 글을 작성하면서 발견했는데 두 책이 출판사가 다르다)클린 코더는 프로그래밍 코드보다는 시니어 개발자로..
English for developer - IT 트렌드로 배우는 개발자 영어 독해책 소개 지문원어민 MP3 파일개발자를 위한 영어 독해 책입니다.하나의 유닛에 IT분야에서 유명했던 혹은 유용한 아티클 소개하고 그 파트에 포함된 단어와 숙어 그리고 문장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핵심문법을 파악해보고 손으로 써서 익히기까지!까막눈에서 회화 독학으로 영어 공부를 했더니 리딩에 갈증이 생겨서 구매한 책입니다. 다만 처음에는 유닛 1에 있는 파트들을 한번 훑어보고 책을 덮었습니다. 멘붕을 얻었고 자괴감은 덤.. ㅋ그 후 1년, 회화 위주로 독학했더니 리딩이 부족한 걸 다시금 느껴 이것저것 읽던 와중에 이 책이 생각나서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책 구매로부터 1년이 지났기에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봤더니 어느 정도 내..
함수형 반응형 프로그래밍 (Functional Reactive Programming)FRP 프레임워크 소듐의 창시자가 알려주는 Functional Reactive ProgrammingSlideShare에서 책 미리보기도 지원하고 있다. 관심이 있다면 아래 링크에서 살펴보자.책 미리보기간단한 명령어를 통해서 데모를 Github을 통해서 받고 직접 실행시켜 볼 수 있으며, 책에서도 FRP에 대한 실제 데모를 통해서 이해를 돕는다.저자가 만든 소듐(Sodium)이라는 FRP 프레임워크를 이용하긴 하지만, 그 개념을 파악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그 외 게임이나 웹에서의 FRP 그리고 실전형 프로그래밍 예제를 통해서 FRP를 느껴볼 수 있다.책 자체의 난이도가 조금은 있는 편이므로 사기 전에 책 미리..
문장 강화지금까지 100여 개의 포스트를 작성해왔지만 글 씀에 있어서 언제나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작년 6월쯤에 부끄럽지 않은 글을 쓰고자 문장강화를 발견했고 바로 구매한 후 잠깐 읽고 봉인해놨습니다.그 후 2017년을 맞이하며 포스트를 하나 쓰는데 뭔가 막연히 꿉꿉한 느낌이 들어서 포스트 올리기 전 몇 번을 망설였습니다. "아 이제 문장강화를 할 때가 왔구나!" 막연히 그런 생각이 들어 책을 다시 폈습니다.문장을 강화한다가 아닌 문장에 대한 강화이다.저는 한자로 써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포스트를 쓰기 전까지 문장을 장비 강화하듯이 강화시킨다는 줄 알았습니다. 표지 제목 아래에 한자로 써있긴 했지만 "알게 뭐람" 했던 것도 있습니다.講話강의하듯이 하는 이야기무언가를 더욱 견고하거나 좋게 한..
Getting RealGetting Real은 저번 Book Reviews의 포스트인 '똑바로 일하라'의 전신과 같은 문서입니다.물론 상세한 내용은 차이가 있지만 큰 궤는 같이합니다.왜냐구요? 똑바로일하라를 쓴 37Signals가 이전에 작성한 문서라서요. 호우..!이 문서는 37Signals의 철학을 잘 담고 있습니다.똑바로 일하라 리뷰 - 바로가기Getting Real은 인터넷에 공개된 문서입니다.네, 책은 아니고 37Signals에서 공개한 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참고로 김정현(ikspres), Peter Kim, Jungmin Seo 이분들이 번역과 오타수정을 해주셔서 한글로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보러가기뻔한소리? 실제 적용 불가능한 계획?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목차 ..
코딩호러?스택오버플로우(stack overflow)를 아시나요…? 적어도 개발을 한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다들 들어봤을 그 이름! 진짜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을 드리자면 세계적으로 쓰이는 프로그래밍 관련 정보가 있는 지식인(Naver)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StackOverflow코딩호러랑 무슨 관련일까요? 이번에 소개할 책 코딩호러 시리즈의 저자가 위 사이트를 만든 제프 앳우드이기 때문입니다. 코딩호러란 제프 앳우드의 IT 기술 관련 블로그 이름이며, 이 책은 그 블로그에 올라온 글들을 엮은 내용입니다.이 책은 코딩호러의 이펙티브 프로그래밍, 코딩호러가 들려주는 진짜 소프트웨어 개발 이야기 2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권에 대해서 보고 느낀점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코딩호러의 이펙티..
Ruby On Rails - 개발자를 위한 풀스택 오픈소스 프레임워크 BaseCamp - 프로젝트 관리 툴 BackPack - 개인용 태스크 관리 어플 Highrise - 정보관리도구 위 같은 전세계 수백만명이 사용하는 제품을 개발한 37Signals의 Jason Fried와 David Heinemeier Hansson이 지은 책입니다.원제는 REWORK이며 번역판 제목에서는 현재 회사들에 대한 일침을 가하고 있습니다.말만 앞선 뻔한내용? No! 실제로 적용하고 성공한 하나의 가이드이런게 말로만 가능하지 실제로 업무시 적용이 돼나?라는 의문을 잠시 가질 수 있겠으나, 실제 37Signals이 소신을 지켜서 성공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끝까지 수긍하고 보게 됩니다.각 챕터는 많아야 2페이지입니다. ..
회사 동료가 추천해준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손호성이라는 분입니다. 매직아이 개발, 스도쿠 관련 서적 70개 출판, 강사,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경험을 하였고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3년간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짧은 글들을 남겼습니다. 그곳에 올린 약 4000개 정도의 글에서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내용을 수록해서 만든 책이 바로 지금 소개할 ‘악당의 명언’입니다 독특한 책디자인 마치 만화책을 보는 듯한 디자인.(질감도 만화책과 같은 까끌까끌한 종이입니다) 내용 중간중간에는 대부분 알만한 유명한 악당들의 그림이 있고 글들은 마치 만화책 처럼 말풍선 속에 있거나 지면 전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알수없는 흡입력 잠깐 폈다가 그날 바로 끝까지 읽어 내려갔습니다. 망치로 한대 맞은듯한 느낌을 주는 내용, 뻔..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마! (Don’t Make Me Think)제목에서 말하는 바가 무엇 일까요?이 책은 UX 디자인에 관한 책입니다. 이제 이해가 되네요. 사용자가 바로 이해할 수 있는 UX디자인을 말하는 것 인가 봅니다. 저는 디자인맹인지라 한 수 배우고자 조용히 책을 집어들었습니다.제 3판제 3판이라고 합니다. 2판에서 추가된 내용은 약간의 변경과 모바일섹션의 추가 뿐이라고 합니다. 1판에서 2판으로에 변화도 크게 없다고 합니다. 나온지 오래된 책인데도 그 당시에 작성한 디자인 철학이 아직도 적용된다는 뜻이라 약간 놀랐습니다.이 책만 보면 UX에 대한 고민은 끝?끝이 아닙니다! 시작부터 아래와 같은 문구로 경고해 줍니다.절대적인 사용성 원칙은 없습니다 - 그때그때 다르게 적용되며 개발자나 디자..
Theme by Anders Nor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