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글랏 프로그래밍뉴욕의 프로그래머이며 칼럼리스트이신 임백준님의 폴리글랏 프로그래밍을 보았습니다. 전에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 후기 포스트에서 얘기했던 것 처럼 필체에 이끌려 관련 책들을 찾아 보는데 폴리글랏 프로그래밍이라는 생소한 용어가 보이더군요. 목차를 보니 자바, C#, 스칼라라는 대항목과 대항목에 포함된 기술적 개념들이 소항목으로 들어가있었습니다. (일급함수, LINQ 등등) 폴리글랏 프로그래밍이라면서 폴리글랏 프로그래밍이 항목에 없기에 매우 의아했습니다.폴리글랏 프로그래밍이란?폴리글랏이란, 여러 개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언어란 영어, 일본어, 한국어같은 언어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프로그래밍언어를 말합니다. 미국에 프로그래밍 업계에서도 사용한지 좀 된 용어라고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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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프로그래밍 컴퓨터 프로그래밍 미학 오디세이 - 임백준 지음 내가 책을 잘못 샀나? 이 책의 내용은 '프로그래밍'이라는 명사가 아니라 '행복한' 이라는 형용사에 중점을 두고 풀어나간다....위 문장은 책 서론에 나오는 문장이다. "형용사에 중점을 둔다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페이지를 넘겨 목차를 보니 이게 프로그래밍에 관련된 책인가 의아함이 생겼다. 챕터의 제목이 커피 이름과 9:00 등과 같이 시간으로 되어있는 것이다. 혼란스럽기 시작했다. 프로그래밍의 행복과 매력을 찾아서 고루하게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미학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독자-프로그래머-가 미학을 찾을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골치 아픈 수식이나 프로그램 소스코드를 최소화하고, 비교적 쉬운 비유를 많이 이용하여 부드러운 분위기를 유지..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상상력을 키워주는 알고리즘 이야기 - 임백준 지음 팟캐스트 '나는 프로그래머다'의 진행자가 쓴 책? 3년 전 자취를 시작하며 직장에 양재시민의숲에서 교대까지 버스로 출퇴근 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버스나 자전거나 소요시간이 별로 차이 나지 않는 걸 깨닫고 3달 버스비 정도 하는 자전거를 구매하여 춥지 않은 계절이 되면 자전거로 출퇴근하였다. 군산, 부산으로 자전거 여행을 했을 정도로 자전거 타기를 좋아했기 때문에 꾸준히 할 수 있었는데, 매번 같은 코스를 다니다보니 지루함을 달랠 무언가가 필요했다 그런 와중 같은 팀 형님의 추천으로 팟캐스트라는 플랫폼을 알게 됐는데, 라디오 같으면서 다양한 카테고리가 분포해 있어서 듣다보면 라이딩 중 찾아오는 지루함이 해소되었다. 가끔 흥..
인터렉티브 디벨로퍼 - 구글 엔지니어의 포트폴리오 한국에서 IT 경력 5년, 뉴욕과 실리콘밸리에서의 디자이너 생활 에세이고졸 PC방 알바에서 구글본사의 인정받는 엔지니어가 되기까지. - 김종민 지음 현대적인 성공신화 책을 다 읽고 덮으며 한가지 느낌을 받았는데, 위인전집에서 위인전 하나 꺼내 본듯한 느낌이었다.물론 저자가 알에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독립하거나 나라를 세운 것도 아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태어나 고졸 PC방 알바가 10년만에 구글로 가고 구글 I/O 에서 자신의 프로젝트를 소개할 수 있다니? 보통 다른 사람이 할 수 없는 걸 이뤄냈다는데 그 궤를 같이하지 않는가.10년이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저자의 10년간의 삶과 포트폴리오를 본다면 그 10년이 짧게만 느껴진다. 항상 영화나 책을 볼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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