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2016년
한 해가 벌써 이렇게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2016년 초, 인생 계획을 세우면서 다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나프다에 Interactive Developer 편이 그 시발점이었던 것 같네요.
김종민 씨를 통해서 많은 영감을 받고 계획에 맞게 한발한발 전진했습니다.
영어는 기초도 안 되어있기에 기초부터 차근히, 학점은행으로 어설프게 학사 취득, 그리고 이 블로그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2012년에 만들어서 JAVA와 Linux 관련 포스트 살짝 올려놨다가...휴면계정으로 있었습니다.
그렇게 3년의 공백을 깨고 다시 블로그를 시작 했습니다.
사실 Medium이나 Brunch등을 고려했으나...적절한 블로깅 서비스가 없어서 티스토리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려니 별다른 주제도 떠오르지 않고 해서 처음에는 알고리즘으로 시작했습니다.
그 후, 그림으로 배우는 Http Network Basic이란 책을 참고해서 HTML 기초에 대해 포스트를 했습니다.
혼란스러운 프론트엔드의 중심에 있는 언어인 자바스크립트도 지나칠수 없기에 야후의 니콜라스 자카스 형님이 쓰신 프론트엔드를 위한 자바스크립트를 참고하여 자바스크립트 포스트도 작성했습니다.
자바스크립트를 하다 보니 Canvas에 흥미가 생겼고 찾아보다가 BillMill이라는 분의 훌륭한 튜토리얼이 있어서 직접 허락을 받고 나름의 방식으로 정리하여 Canvas Tutorial 포스트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Bill에게 포스트로 사용해도 되는지 동의를 구할 때, 학교에서가 아닌 개인적으로 외국인하고 영어로 소통을 해본건 처음이라 그 부분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
현재 Canvas 카테고리에 포스트가 하나밖엔 없지만, Canvas에 많은 흥미가 있어서 다음에도 시리즈로 계속 올릴 것 같습니다. 하하
React 한 번 해볼까 해서 React+Redux를 이용한 간단한 사이트도 만들고..
Facebook React문서가 완전 바뀌었길래 React 주제로 포스트도 올리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현재 진행형이네요!
React+Redux로 만들어보고 다시 공부해서 그런지 이해가 더 잘되고 재밌는 것 같네요.
그 외에도 책을 읽고 나면 강렬하게 남는 책을 제외하곤 잘 기억이 나질 않기에 읽은 책 리뷰 카테고리도 추가했습니다.
(지금보니 임백준 작가님 지분이 상당히 많네요.)
책 9권.. 한 달에 한 권이라는 목표는 이루지 못했지만 근접하게나마 읽었네요.
순수개발 서적도 포함하면 채울 수 있지만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숫자가 중요한가요 뭐 휴휴!
그리고 10월 쯤 이었나요. 컨퍼런스에 대한 카테고리도 추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열정적으로 다 받아 적었었는데.. 점점.. 네 사실 기행문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나프콘과 W3C에서 주최한 컨퍼런스 해서 총 3개밖에 없지만 꾸준히 작성 해야겠죠.
유명인으로 불리어도 손색이없으신 김태곤 개발자님과 케빈TV의 케빈형님과 함게 찍은 셀피도 볼 수 있는 소소한 재미가 있는 포스트입니다.
뭔가 작년에는 별로 한게 없다 싶었으나 적다보니...그렇게 훌륭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나쁘지만도 않은 한 해 였던 것 같습니다.
다가올 2017년
2017년에는 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아직은 공개 블로그인 이곳에 명확하게 공개하기 부담스러워서 자세히 쓰진 않지만...지난 1년이 넘게 계획 했던 걸 실천해야 하는 해 입니다.
그걸 하기 위해 필요한 영어, 그리고 기술적인 부분에 자기계발에 있어서 좀 더 노력해야 할 시기입니다.
그 외에도 github에 jekyll을 이용해서 개인 블로그를 하나 만들려고 생각 중입니다.
아무래도 여기에는 운동기록이나 지금 계획중인 것에 대한것 그리고 일상적인 것 들을 기록하기에는 블로그 자체가 중구난방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에버노트에 정리만 하고 올리지 않았는데요.
위에서 말한 것들을 완전한 개인 블로그로 정리하고 싶은 욕구가 있어서요.
2017년은 운세도 정말 좋습니다.
뭐 글만 봐도 벌써 대업하나 이룬 기분이네요. 호우!
다들 2017년도 보람차게 보내시고 검색해서 이 블로그로 오시는 분들이 좋은 정보 찾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요새 밀고 있는 마무리 멘트로 이번 포스트도 마칩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