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콘? EMOCON이란?

이상한 모임을 아시나요?

저도 최근에 알게 된 곳입니다.

좀 알아보니 모르는 사람들끼리 카페 등의 장소에 모여서 서로의 노트북을 지켜주자는 취지로 생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4회째를 맞이하는 이모콘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이모콘은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웨비나는 웹+세미나의 줄임말로 웹으로 보는 세미나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소통은 채팅으로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아틀라시안쪽에서 진행하는 웨비나를 보고 처음 알게 된 개념인데 이렇게 진행되는 걸 보니 새롭네요.

저는 생방송으로 보다가 중간에 순서가 꼬였는지 아무것도 안 나와서 다음날 다시 보기로 봤습니다.

이모콘 소개 바로가기

순서

2일에 걸쳐서 진행됩니다.

Day 1

Day 2

키노트

발표자가 초과했다고 합니다.

좋은 소식이네요

발표자 선정도 독특합니다. 마치 스포츠의 드리프트 제도 같은 느낌이 하하

이모 포인트를 주기도 하는데 용도는 잘 모르겠네요. 선물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10시가 되기 전에 빠르게 말씀하시려다 보니 키노트 발표자분 말이 많이 꼬이십니다.. 안타까움을 느끼며.. 어느새 10시가 됐네요

이번 이모콘은 elastic에서 후원했습니다.

그리고 일공공에서도 후원해줬다고 합니다.

친구 지역이 연신내라 몇 번 들었는데.. 저기서 보니 신기하네요!

이모콘이 재밌다면 앱으로 후원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Google analytics chatbot 만들기, Rookie 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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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진행되는 형식의 컨퍼런스라 그런지 중간중간에 매끄럽지 않게 교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나 크게 개의치 않는 부분입니다.

다만 발표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부족하진 않을까 봐 약간 걱정이 되더군요.

그리고 세팅을 마무리하신 후, 챗봇을 만드는 예제를 발표해 주셨습니다.

Github 바로가기

사회인이 메신저로 인해 뺏긴 퇴근 시간을 위해서 특정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챗봇 입니다.

구글에 google API.ai를 사용하여 구현해주었습니다.

비 개발자 코딩그룹도 홍보하셨습니다.

그 외에도 다음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하실 분들을 모집한다고 하십니다.

마케터/기획자에게 좋은 Microsoft Flow + Azure Fun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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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Flow와 Azure Functions를 설명해주셨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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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플로우란 작업에 흐름을 이야기합니다.

동기화, 알림, 데이터 수집등 많은 귀찮음이 동반됩니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의 Flow를 소개합니다.

Flow 예제 소개

간단한 예제를 하나 보여주셨습니다.
트위터에 #Emocon, #이모콘 해시태그가 달린 글이 생기면 Slack으로 메시지가 나오는 Flow 예제를 보여주셨습니다.
보고 느낀점은 설정이 되게 쉽습니다.
확실히 비 개발자용으로 사용하기 좋아 보입니다.
제공되어 있는 커넥터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Azure Functions

위에서 커스텀한 커넥터를 만들고자 할 때 Azure Functions를 사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타임아웃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Azure Functions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Azure Functions 예제 소개

Flow에서 사용한 예제에 Azure Functions을 추가 하여, 트위터 오브젝트를 http로 전달해주는 예제를 보여주셨습니다.
Azure Functions을 만들어 놓고 그 URL을 Flow에 추가(HTTP)해주는 방식으로 사용하는데 상당히 편해 보이네요.

개인적인 사용 후기

이후 Flow를 써봤는데 느낌은 마치 ITFFF같았습니다.
비교해보면 ITFF보다 장점은 애저 펑션을 사용할 수 있는 것 정도인듯합니다.

그리고 내부 입력할 값들에 대한 설명이 더 있으면 좋았을 듯합니다. 직관적인듯한데 막상 쓰면 조금 답답한 부분이 발견된다고 느껴집니다.

try! Swift Tokyo 2017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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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2016년에 시작된 try! Swift Tokyo 참석 후기 발표입니다.

발표자분의 참석을 위한 고난과 역경을 느낄 수 있는 발표였습니다.

다양한 주제,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있어서 많은 걸 느끼셨다 합니다.

After Party도 하고 재밌어 보이네요

해커톤도 진행되었는데 관련해서는 이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텐서플로우 & 딥러닝 수박 겉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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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머신러닝, 딥러닝


아래와 같이 바나나의 특징을 알려주면 스스로 뭔가를 학습하는 개념이 머신러닝입니다.

기술적으론 정확하지 않지만 개념적으로 그렇다고 합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롤 기준이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사진은 제대로 판별할 수 없었습니다.


다 같은 도넛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딥러닝이 등장했습니다.

유명한 알파고도 이걸로 만들어졌습니다.

구글의 번역기도 딥러닝으로 만들어져 큰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인공신경망이란?

뇌를 구성하는 뉴런 입니다.
가지돌기를 통한 input(자극)을 축삭돌기를 통해서 판별하고 특정 자극이 output으로 가게되는데..이런
인간의 뇌를 따라서 딥러닝으로 만들었습니다.

쉽게 풀어쓴 딥러닝
각광받는 딥러닝의 근원, 인공신경망

라이브 코딩

간단한 소개를 마치고 파이썬과 텐저플로우를 이용한 라이브코딩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첫날 것은 시간이 부족해서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다음날 진행된 A/S 시간에서 다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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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 주도 개발(DDD)의 처음과 끝, Value O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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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 주도 개발이란?

도메인 주도 설계와 애자일 개발
zdnet - 도메인 주도 개발

위 두 자료를 보시면 이해가 쉽지 않을까 싶네요.

발표 듣다가 이해가 잘 안 돼서 직접 찾아보고 다시 보니깐 좀 낫네요.

간단하게 정리하기가 어려워서 직접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요약하자면 DDD에서 Value Object를 왜 사용하는지와 (string은 핸들링이 힘드니깐)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CSS 다시 파서 어디에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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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S를 어떻게 파서 쓸 거에 대한 게 아니고 CSS Parser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목이 중의적이라서 재밌네요.

아래는 제작자분이 만든 파서 사이트 링크입니다.

css.stringify 바로가기

파서생성기를 만들며 생긴 고군분투기입니다.

Lexical Analyzer, Syntax Analyzer에 대한 설명이 흥미로웠습니다.

계산기 예제로 어떤 식으로 동작하는지 알려주고 이걸 이용해 CSS 파서로 어떻게 작성하는지 보여주었습니다.

유니코드(Unicode)로 오픈소스에 기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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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l 사용자 모임에 대한 설명 이후 발표내용을 밢표해 주셨습니다.

유니코드에 대해서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유니코드에 대한 열정이 보통이 아니시라는 게 느껴지네요.

스터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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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에 대한 생각을 잘 정리해서 발표해 주셨습니다.

이상한 모임에 대한 정보도 있으니 관심 있으시면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주제에 다양함이 너무 좋은 컨퍼런스라고 생각합니다.

평일 및 야근으로 인해서 참가하지 못하는 직장인들을 배려한 웨비나 방식의 컨퍼런스도 너무 새롭고 좋았습니다.

1, 2부로 진행된 행사라서 우선 1부만 정리했습니다.
요약 자체는 사실 크게 도움이 안 되실 거 같아서 링크를 추가했으니 제목 보고 흥미 있는 주제라면 링크를 통해서 다시 보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인터넷 상태가 안 좋아서 둘째 날 파트는 아직 못 봤네요.

다음 포스트에서 뵙겠습니다.